'하고 싶은 것과 한 것들'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9.10] 원고를 다 쓰고 출판을 기다리며... 4
  2. [2008.07.31] 현빈이, 두 돌 기념으로 아이모리에서 앨범을 만들다. 17
  3. [2008.05.05] 화이트진을 사다 2
  4. [2008.04.30] Wishlist - 하고 싶은 일들 1

원고를 다 쓰고 출판을 기다리며...

[하고 싶은 것과 한 것들/한 것들]
5월부터 회사를 쉬고, 거의 날마다 극장이든 DVD든 좋아하는 영화들을 원없이 보며 잠시 쉬다가 출판사에 기획안을 보낸게 6월 16일이었다. IT쪽에서 나름 인지도 있고 좋은 책을 많이 내왔던 터라 한빛미디어에 제일 먼저 출판 제안을 하고 싶었다.

책의 컨셉을 담은 기획안과 샘플 원고를 정리해서 이메일로 보내고 난 뒤, 몇 일 있다가 출판기획자분이 전화를 주었다. 나름 컨셉이 나쁘지는 않다고 출판을 해보자는 이야기였다. 이 곳에서 퇴짜 맞으면 몇군데 더 알아봤어야 할 터인데 처음 한 번으로 출판사와 이야기가 잘되어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쉬는 동안 웹기획 외에도 웹솔루션에 대해서도 써볼까 했는데(자심감 만땅...ㅎㅎ) 이거 웬 걸 글쓰기가 잘 되지도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렇게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 2권쯤은 후딱 헤치워 버릴줄 알았는데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다.

결국 욕심을 줄여 웹기획 관련 책만 한 권 잘써보자는 생각으로 작업을 했다. 중간에 태국 1주일 놀러 갔다 온 것과 지방 부모님집에 2번 다녀온 걸 빼면 원고 완성에 거의 2달 조금 넘게 걸린 거 같다. 글쓰는 분량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책의 컨셉이 잘된 웹기획과 잘못된 웹기획의 극명한 대비이다 보니, 내 논리에 맞는 사례들을 찾고 정리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이 자유인되기 PJT 블로그도 정말 열심히 쓰려고 했는데 원고 쓰다보니 정말 시간이 안나서 많이 글을 못썼다는 핑계 아닌 핑계가 생겼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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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를 쓰면서 참고했던 내 책꽂이의 자료 일부, 어지간한 국내 웹기획 관련 책은 다 섭렵한듯... ^^']



그동안의 생활 패턴을 돌아보면 보통 아침에 일어나 우리 아들 현빈이와 잠깐 놀아주고 9시쯤 집을 나서서 집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로 출근(?)을 했다. 커피를 마시며 뉴스를 보거나 메일 확인 등 잠깐 놀다가 10시 30분경부터 작업에 들어가 대략 오후 3-4시까지 글을 쓰고 집에 왔다. 와서는 현빈이와 잠깐 산책을 하거나 낮잠을 자거나 잠깐 책을 보거나 하면 6-7시가 되고, 와이프가 퇴근하면 같이 저녁을 먹고 뉴스를 좀 보면 어느사이 시간이 10-11시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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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내내 원고를 쓰며 함께했던 스타벅스와 12.1인치 리플노트북 - 아쉽게도 이 노트북은 지금 15.4인치의 다른 리플 노트북으로 바뀌었다. 많이 정들었었는데...^^;]



물론 날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글을 쓸 수는 없었다. 아침에 강남CGV나 압구정CGV 혹은 씨너스에서 조조 영화를 보고 난 뒤 교보문고나 영풍문고에서 책을 보며 논 적도 많이 있고, 예전 직장 사무실이 강남역에 있다보니 자주 가서 직장동료분들과 커피도 마시고 회식 자리에 참석해서 맥주 한 잔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뭐, 놀기도 많이 놀았다는 이야기이다.^^;

아무튼 8월말에 원고 초고를 다 완성했고 이후 서문, 요약집, 표지에 들어갈 안내문과 삽화 컨셉 등등 자질구레한 작업들까지 다 마친게 9월 초이다. 다 마치고 나니까 얼마나 속이 후련하던지... 탈고 기념으로 준비한 제주도 여행이 큰 도움이 되었다. 짜증나고 지칠때마다 이거만 다쓰면 원고와 빠이빠이하고 제주도로 놀러간다는 생각을 하며 마음을 달래었는데 역시나 원고 다 정리하고 제주도로 떠나니 참 좋았다.(다 완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갔었으면 별로 즐겁게 놀 지 못했을듯...)

8월에 한빛미디어를 찾아가 정식 계약서를 작성했다. 책이 나오는 건 11월 초이고 선인세와 기타 저작권 관련된 사항에 대한 정리 문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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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계약서 - 내가 갑이다, 형식적이긴 하지만 암튼 저자를 배려하는 출판사의 이런 자세는 괜찮은 거 같다]


회사에서 일할 때도 그렇지만 무엇이 되었든 일단 그 일을 마치고 나면 참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 지난 원고 완성 작업이 누가 시키거나 감시하거나 납기 일정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오로지 나 자신의 의지에 의해서 다 이루어지는 일들이라 쉬운 거 같으면서도 어쩌면 이렇게 자기 스스로 모든 걸 하는 게 더 어렵다는 생각도 든다.

핵심 내용만 누구나 읽어보면 알 수 있도록 아주 쉽게 쓰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이왕이면 웹과 관련된 일을 하는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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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이, 두 돌 기념으로 아이모리에서 앨범을 만들다.

[하고 싶은 것과 한 것들/한 것들]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선물 중 하나가 망각이라고 한다. 세월의 흐름 속에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들은 깨끗하게(?) 지워버릴 수 있는 훌륭한 능력을 신이 인간에게 부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망각 속에는 기억해야 할 또는 기억하고 싶은 일들도 어찌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잊어버리는 경우도  많이 있어 이게 꼭 축복 받은 일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하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부모된 입장에서 자식에게 해 줄 수 있는 것들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무리 기억하려 해도 기억 할 수 없는 아주 어린 시절의 이런 저런 다양한 모습과 에피소드들을 잘 정리해서 전달해 주는 것도 좋은 선물이라는 생각을 했다.

사실 인간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고 나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한 살, 두 살, 세 살, 네 살때의 기억은 전혀 없다. 이게 과연 내가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빛바랜 흑백 사진 몇 장이 그 시절을 간신히 대변해 줄 뿐이다. 그나마 그런 사진도 그다지 많이 있는 편도 아니다. 1970년대 그 시절, 그 세월이 그러했으니 내 어린 시절 사진이 적음에 대해 우리 부모님에 대한 불만은 없다. 하지만 좀 아쉽기는 하다...

지난 5월에 두 돌을 맞은 우리 현빈이는 이런 저런 모습을 모두 기록해서 다 컸을 때 자신의 지난 어린 시절들을 생생하게 느끼고 볼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참 사진도 많이 찍고 동영상도 많이 남겼다. 그래서 결심하기를 1년에 한 번 씩 기록해 둘만한 의미있는 사진들을 모아서 앨범을 한 권씩 만들어 주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게으름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차일 피일 미루다, 두 번째 생일을 두 달 넘긴 지난 주말에야 07년 5월~ 08년 5월 까지의 사진 중 괜찮은 것들을 모아 아이모리에서 앨범책을 만들었다.

참 좋은 세상인게 작년에 만들 때에 비해 앨범의 질이나 디자인이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어 있어 올해는 더 만족스러웠다. 앨범책에 쓸 사진을 고르는게 일이었지, 막상 앨범책 만드는 작업 자체는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았고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첫 번째 앨범은 "현빈, 세상에 나오다"였고 두번째 앨범의 제목은 "현빈, 세상을 느끼다"로 정했다. 작년에 첫 돌을 맞아 만든 앨범과 올해 두 돌을 맞아 만든 앨범을 서로 비교해 보니 참 신기했다. 현빈이의 모습도 많이 변해있었고 앨범 자체도 많이 변해있었다. 시간의 흐름이 아주 많이 느껴진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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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표지가 달라졌다(물론 가격이 비싸졌지만^^;),사진을 인쇄해 북커버 형식으로 비닐로 덮는 방식에서 앨범북에 직접 인쇄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비닐 방식은 안에 습기도 차고 오래 보존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 인쇄 방식이라 더 깔끔하고 보존력 걱정도 좀 덜어질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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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만든 앨범과 이번에 만든 앨범을 같이 놓고 현빈이의 커 가는 모습을 한 번 비교해 보았다. 정말 많이 컸다]

말도 못하고 그저 눈만 껌뻑이며 누워있거나, 좀 더 커서 간신히 기어 다니고 어렵사리 두 발로 서서 걷던 아이가 이제는 뛰어 다니고 하고 싶은 말을 큰 어려움없이 뱉어내며, 엄마 아빠를 자기 의지대로 조종(?)하는 영악(?)한 아이로 커 버렸다. 첫 번째 앨범과 두 번째 앨범을 비교해서 보면, 표정도 한껏 살아있고 참 어른스러워 보이는 현빈이가 떡하니  앨범 속에 버티고 있어 보면 볼 수록 새로운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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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석 때, 팬션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 이런 즐겁고 평화로웠던 한 추억들이 현빈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어렴풋이나마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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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달리 올해는 UV코팅 옵션을 선택해서 제작을 했다. 작년 앨범북에 비해 사진이 더 선명해 보이는 느낌이고 하고 종이도 더 두꺼워진 듯 하다. 부드러운 질감은 그 나름대로 선명한 것은 선명한대로 다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수십년 동안 잘 보존되어야 한다면 UV코팅 처리 된 앨범북이 더 좋을 것 같다]

아이모리 앨범은 앞으로도 1년마다 하나씩 계속 만들어서 성장앨범 형식으로 보관했다가 현빈이가 다 커서 적정한 때가 되면 선물로 줄 생각이다. 지금은 책꽂이에 두 권이 꽂혀 있다. 세월이 점점 흘러가면서 우리 아이도 한창 커 나갈것이고 앨범도 늘어나 이 한 켠을 다 메우고 또 다른 칸을 필요로 하는 때가 올 것이다. 그때쯤이 되면 내 자신의 나이들어감과 지난 세월이 아쉽기도 하겠지만, 또  한 편으로는 내 앞에 대견하게 커 있는 현빈이를 보면서 참 뿌듯하면서 가슴벅찬 기쁨을 느낄 것 같다. 우리 현빈이가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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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포토북 프로그램에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사항 몇 가지

1. 사진 이동 좀 편하게 하자.
포토북을 만들 때 사진들이 날자순으로 정렬이 되는데, 앨범을 만들 때 항상 날자순으로만 만드는 것은 아니다. 어떤 테마를 가지고 페이지를 구성하기도 하는데, 그걸 위해 사진들의 순서를 이동하려면 포토북 프로그램에서는 한 번에 하나씩의 사진밖에 이동시킬 수 없다. 한 두장이라면 모를까 여러 개 사진의 순서를 바꾸려면 마우스 클릭을 얼마나 많이 해야 하는지 손가락에 땀이 날 지경이다. ^^; 한 번에 복수개의 사진을 선택해서 이동 가능하도록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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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앨범 페이지 분량 조절도 가능했으면...
포토북은 기본적으로 제작 전에 몇 페이지로 만들지 결정하고 그 이후 프로그램을 통해서 편집을 하는 형식이다. 그런데 문제는 앨범북을 만들다 보면 전체 페이지를 더 늘리고 싶거나 줄이고 싶거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애써서 문구도 입력하고 사진 위치도 조정하면서 거의 다 만들었는데 꼭 넣고 싶은 사진이 있었으나 페이지가 모자라서 집어 넣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2페이지만 더 늘리려 했는데  프로그램상에서는 늘릴 수가 없었다. 자세히 찾아보니 포토북은 일단 페이지가 정해지면 중간에 늘릴 수가 없는 구조였다. 결국 페이지를 늘리거나 줄이려면 다시 처음부터 페이지수를 설정하고 사진 불러오고 편집하고... 지금까지 했던 작업이 다 날라가고 첨부터 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이 얼마나 불편한가? 다른 건 몰라도 중간에 페이지 분량을 가감할 수 있게 이 점은 꼭 고쳐주었으면 한다. 아래 그림에 간단히 표시했지만 중간에 앨범 매수 변경이라는 버튼을 두고 빈 페이지를 넣을 수 있게 하거나 기존 페이지를 삭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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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진을 사다

[하고 싶은 것과 한 것들/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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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 한 번 화이트진을 사서 입은 적이 있다. 옷을 입다보면 유독 마음에 들어 자주 입게 되는 옷이 있는데 그 화이트진이 그러했다. 왠지 화이트진을 입으면 내 기분이 산뜻해지는거 같아 봄/여름에 즐겨 입었었다. 너무 자주 오래입다보니 옷이 수명이 다해 좀 망가져서는 무릅 아래를 잘라내고 반바지로 개조(?)해서 입었을 정도로 꽤 좋아했던 옷이었다.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복장을 정장으로 갖춰입어야 하는 딱딱한 직장을 다니지는 않았지만 화이트진을 입기에는 좀 부담스러웠다. 9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하얀색 면바지도 1-2번 사긴 했는데 그건 주로 주말용 옷이었고 또 화이트진과는 전혀 다른 옷이었다. 이번에 자유인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마침 봄과 여름이 있으니 학생이었을때처럼 꼭 화이트진을 입고 다니고 싶었다.

아울러 대학때 딱 한 번 가볍게 머리에 웨이브를 준 적이 있는데 그것도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웨이브 주려고 벌써 몇개월 동안 머리를 길러 와서 뒷머리카락이 목을 덮고 양쪽 귀는 머리칼에 가려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제법 길었다. 나이들어 무슨 주책이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화이트진이 입고 싶고 머리에 웨이브를 주어 보고 싶을 뿐이다.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가 아니라(아무리 꾸며도 멋있어보이기 힘든 외모라...^^;) , 직장인이라는 이름때문에 쉽게 해보지 못했던걸 해보면서 내 자신에 변화를 주어보고 싶은 마음때문인 것 같다.

얼마전 유니클로 강남역점에 가서 화이트진을 하나 골랐다. 다행히 피팅감도 좋고 디자인도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다. 거기에다 화이트진에 잘 어울릴거 같아 닥터마틴 갈색 구두를 하나 구입했다.(특가로 세일하는 제품이 있어서 지름신이 발동...ㅜ.ㅜ) 신발이 상당히 캐주얼틱해서 일반 청바지에도 잘 어울릴거 같다.

두가지 아이템을 구입하는데 11만원 가까이 들었는데 와이프도 이뻐 보인다하고 나도 마음에 들어 참 좋다. 물론 화이트진을 입었다고 해서 내가 다시 학생때처럼 젊어진다거나 멋져지는 건 아니다. 하지만 내가 화이트진 하나로 기분이 새로워지고 즐거워진다면 그걸로 이미 충분히 의미가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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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list - 하고 싶은 일들

[하고 싶은 것과 한 것들/하고 싶은 것들]

1. 아무것도 안하기
2. 소박한 일상 맛보기
    아침 9시 조조 영화 보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서점 같은데서 잠깐 잡지 보며 놀다가, 점심은 간단히 햄버거를 먹고 돌아와,  현빈이 데리고 유모차 태워서 따스한 봄바람에 아파트 주위 산책로를 거닐며 사진도 찍고  오후는 음악을 틀어놓고, 사놓기만 했지 보지 못했던 책들을 보면서 떠오르는 단상들에 대해 메모도 하고 우리 멍멍이 등과 배도 살살 쓸어주면 놀아주다가, 와이프 올때쯤 맛난 음식을 준비해서 같이 저녁을 먹는다. => 1주일 정도는 이 패턴으로 다른거 안하고 꼭 이런 일상을 살아보고 싶다.

3.여행하기 -  아시아나 마일리지 이용 , 국내 차량일주여행/와이프와 동남아 여행

4.오랫동안 못만난 선후배 친구 만나기

  1) 부산으로 이사 간 친구 태형이와 한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25T 후배 종원이 만나기
  2) 전주에서 살고 있는 동아리 선배 남용형 찾아가서 만나기
  3) 분당에 있는 첫 직장 동료와 선배님들 만나기
  4) 문래에 있는 홈쇼핑 동료들 만나기
  5) 고향집에서 한 1주일 아니 2주일 정도 부모님과 함께 보내기, 제일 친한 친구 경민이도 볼 수 있다.
  6) 너무 자주는 아니더라도 현직장 동료분들 찾아가 점심 같이 먹거나 커피 얻어 마시기

5. 웹기획 관련 책쓰기
6. 영화시나리오 혹은 단막극 극본 쓰기
7. 하루종일 서점에서 책보기
8. 타보고 싶었던 차 렌트해서 타보기 - New CR-V, 어코드, 골프, 베라크루즈, G35
9. 배우기 - 피아노, 태권도 or 검도
10. 하루종일 침대 바깥으로 나오지 않기
11. 치료 - 치과
12. 아침식사하는 습관 들이기
13. 안경 바꾸기(뿔테나 좀 컬러풀한 걸로)
14. 화이트진 사서 입기
15. 내 인생의 연대기 작성하기 - 초중고대학, 군대, 직장 등 순차적으로 중요하거나 인상깊었던 일 등을 정리해보기(자서전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내 인생 절대절명의 중요 순간들을 되돌아 보고 싶다)
16. 헤어스타일 바꾸기 - 웨이브
17. 에스프레소 머쉰 사용법을 완전 마스터해서 맛있는 커피 뽑는 법 익히기
18. 스타벅스에서 무선 인터넷하며 책보고 음악듣고 글쓰기
19. 부모님/장인/장모님과 가까운 곳 함께 여행 다녀오기
20. 본 영화들 빠트리지 않고 꼬박꼬박 감상평/리뷰 쓰기
21. 1980~2000년대 초반까지 영화 중 다시 보고 싶은 거 정리하고 꼭 다시보기
22. 서울에서 제일 영화보기 좋은(나에게 가장 맞는) 극장과 관 찾기
23. 육아관련(심리/발육/건강/교육) 서적 독파해서 좋은 아빠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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